배우 신도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리크루트'(The Recruit) 시즌 2를 통해 헐리우드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더 리크루트' 시리즈는 로스쿨을 졸업한 뒤 CIA 법무실에서 근무하게 된 신입 변호사 오웬 헨드릭스(노아 센티네오 분)가 국제적인 첩보 활동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2에서는 서울과 국가정보원 등 한국으로 배경을 확대했다.
신도현은 극 중 오웬의 첫사랑 이유진 역을 맡아 노아 센티네오와 호흡을 맞췄다. 유진은 과거 오웬의 아버지가 한국에서 근무할 때 인연을 쌓은 인물로, 작품 초반부터 그의 존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신도현은 사건 해결을 위해 찾아온 오웬을 망설임 없이 돕는 과정에서 다정하면서도 용감한 유진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신도현은 첫 헐리우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영어 실력과 자신만의 매력적인 캐릭터로 작품에 녹아들어 눈길을 끌었다. 밴드 멤버로 무대에서 음악을 즐기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오웬에게는 든든한 친구이자 서포터로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시키며 헐리우드에서 가능성을 입증시킨 것.
신도현은 첫 헐리우드 작품 출연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더 리크루트' 시즌2는 지난 1월 30일 전 세계에 공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