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대통령실 경내 합참 제출 자료 확보 시도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12.12 14:47  수정 2024.12.12 14:5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합참 청사 대통령실 경내에 있어…합참 협조에 따라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 확보 시도

군사상 기밀 시설의 경우 승낙 받아야 진입…경찰 관계자 "대통령실은 오늘 자료 확보 대상 아냐"

'12·3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해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민원실에서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진입해 비상계엄 사태 관련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수사관을 보내 합참 측이 임의제출하는 자료 확보에 나섰다. 합참 청사는 대통령실 경내에 있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것으로, 다만 사무실에 진입해 압수하는 방식 대신 합참 측 협조에 따라 임의제출 형태로 확보하기로 했다.


군사상 기밀 시설의 경우 승낙을 받아야 진입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오늘 자료 확보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대통령실 내 국무회의실, 경호처, 101경비단, 합동참모본부 지하에 있는 통제지휘실 등 4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사에 진입하지 못했다.


특별수사단은 전날 오전 11시45분쯤 대통령실 민원실에 도착했으나 대통령경호처 측이 공무·군사상 비밀 등을 이유로 진입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8시간 대치 끝에 일부 자료만을 임의제출 형태로 넘겨받아야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