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기준 AUM 1633조8000억
채권형 펀드 중심 수탁고 지속 증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금융감독원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영업익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AUM)도 약 11% 불어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자산운용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 483곳의 3분기 영업익은 총 3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537억원)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익은 3.6%(146억원)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 AUM은 1633조8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1.5%(168조5000억원)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1027조원으로 13.8%(124조3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606조8000억원으로 7.8%(44조2000억원) 불어났다.
자산운용사 483사 중 222사가 흑자, 261사는 적자를 기록해 적자회사 비율은 54.0%로 전 분기 대비 10.3%포인트 증가했다.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8%로 전 분기와 비교해 4.4%포인트 감소했다.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현황. ⓒ금융감독원
금감원은 3분기 전체 자산운용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따른 국내 및 해외 채권 수요 증가로 채권형 펀드 중심으로 펀드수탁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채권형 펀드 수탁고는 작년 9월 말 132조4000억원, 12월 말 136조5000억원, 올해 3월 말 144조7000억원, 6월 말 154조3000억원, 9월 말 170조3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금리 변동 및 국제 정세 등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채권형 펀드를 포함한 전체 펀드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자산운용사의 재무와 손익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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