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유네스코 포럼, K-에듀가 세계무대에 등단하는 계기될 것"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11.04 16:05  수정 2024.11.04 16:05

임 교육감, 오는 12월 2일 개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기조발제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하이러닝', 디지털시민교육, 경기공유학교 등 소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준비 상황 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오는 12월 2일부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임태희 교육감이 기조발제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가 2021년 발표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제안한 담론들에 대해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실천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진행되게 됐다. 유네스코는 당시 보고서에서 코로나 이후 교육의 불확실한 미래, 기후위기, 교육격차 불평등 등에 대해 과제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하이러닝'과 이를 통한 디지털시민교육,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학생 교육에 연결하는 '경기공유학교'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4주(D-28일) 앞둔 4일,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 차원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이미 우리 학생들은 세계에서 다른 나라 모든 나라들이 배우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창의적이고 아주 역동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정해진 길을 모범생처럼 열심히 가고 누가 더 많이 정확하게 맞추고 하는 형태의 교육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포럼을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하나는 경기교육을 국제 사회에 소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경기교육이 새롭게 시도하는 미래교육을 현장에서 어떻게 펼치고 있는가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포럼에 많은 외국 교육전문가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 교육,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조하고, '경기공유학교'로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역량이 교육으로 연결되고 실질적 효과로 나타나는 점을 적극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국제포럼으로 'K 에듀'가 한국을 본받고자 하는 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교육이 세계 무대에 등단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개도국들이 한국의 상황을 보고 협력 의사를 밝혀올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샤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포럼 기간 중 기념공연과 경기교육만의 특별 세션 운영, 외국 참가자 대상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안내, 각종 전시·체험 공간(부스) 구축 등 국제행사 주관과 운영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2일 개회식 이후 이어지는 기념공연에는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농악, 무용, 태권무, 합창 등을 오성중, 안양예고, 안양중앙초 등의 학생들이 공연한다. 합창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가가 특별 출연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 줄 계획이다.


경기교육 특별 세션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고,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경기미래교육'을 공식 선언한다. 이와 함께 경기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기공유학교 △'하이러닝'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 △경기탄소중립교육에 대한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3일에는 해외 참가자의 학교 탐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기교육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10곳을 방문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