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원준희 짝사랑 했었다!”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9.01.07 22:37  수정
한때 원준희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한 신해철.


‘마왕’ 신해철이 동료가수 원준희를 한때 짝사랑했다고 털어놔 화제다.

신해철은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야식토크-잘 먹겠습니다´ 코너 녹화 도중 함께 출연한 가수 원준희에게 "짝사랑했었다. 지금 팔짱을 끼고 있는 이유도 손이 떨려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전화번호를 달라고 용기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러나 매니저의 제지로 끝내 받지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원준희 씨가 그렇게 빨리 결혼을 할 줄 알았으면 제대로 고백이나 해볼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신해철을 설레게 했던 원준희는 지난 1980년대 대중가요계에 총각부대(?)를 끌어들인 미녀가수였다.

비단 눈부신 외모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기본조건인 가창력도 완벽에 가까웠다. 특히 지난 1989년 발표한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은 지금도 노래방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국민가요’다.

원준희는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1990년대 초반, 한국대표가수 현미의 둘째 아들과 결혼해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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