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웨이트 대표 한상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4.04.05 10:20  수정 2024.04.05 10:20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맞손


전용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장(왼쪽)과 박문수 쿠웨이트 싱가리아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이하 공사)와 쿠웨이트 대표 한상 기업 싱가리아(대표 박문수)는 지난 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K-푸드 중동 수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싱가리아(SINGAREA FOODSTUFF)는 쿠웨이트 수도를 중심으로 아시안슈퍼마켓(Singarea Asian Market) 3개 점과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모노프릭스(Monoprix) 등 쿠웨이트 전역의 글로벌 유통기업에 K-푸드를 공급하는 연 매출 1200만 달러의 벤더 기업이다.


양 기관은 향후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해외 공동물류 운영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 교류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의 K-푸드 영토 개척을 위해 공사 두바이지사 주도로 연내 추진할 ‘중동한국식품연합회’ 조직 결성에도 동참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쿠웨이트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45주년을 맞이하는 쿠웨이트에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자”고 말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한다.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전 세계 40개국 65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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