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강제추행 유죄…징역 8월에 집유 2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3.15 15:05  수정 2024.03.15 15:05

기소 1년 4개월여 만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배우 오영수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6단독 정연주 판사는 15일 오영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뉴시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히 부합한다"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두 달가량 머물면서 그해 8월 한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껴안고,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었다. 이 작품으로 지난 2022년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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