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V 시장 뒷걸음질…삼성 16%·LG 1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02.26 13:39  수정 2024.02.26 13:40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프리미엄 TV 출하량도 소폭 감소

글로벌 TV 시장 점유ⓒ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1년 전과 비교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TV 출하량은 2억2300만대로 전년 3%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 점유율 16%를 기록하며 2022년에 이어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중국 하이센스(11%), TCL(11%)에 이어 10%를 점유율을 차지, 4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100만대였다. 프리미엄 TV시장은 전체 출하량 중 10%를 차지한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및 매출(리테일 가격 기준)에서 각각 45%, 44%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LG전자가 각각 20%, 2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업체의 견고한 지배력이 유지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LCD TV 부문, LG전자는 OLED TV부문을 선도하고 있으나, 중국 브랜드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업체의 출하량 및 매출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북미시장의 출하 및 매출이 모두 감소한 반면,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중국은 출하 및 매출이 각각 39%, 49%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글로벌 TV시장은 코로나19 특수 이후 부진이 계속돼왔으나, 대화면 스마트 TV로의 교체 수요 심리 및 거시경제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로, 올해는 수량면으로 2~3%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C의 이제혁 연구원은 “2024년 프리미엄 TV시장은 스크린 사이즈 확대 및 가격인상을 통해 출하량 및 매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6%,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별 출하 및 매출 점유율ⓒ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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