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6차로 한복판서 '쿨쿨'… 순찰하던 경찰이 주취자 깨워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4.02.07 18:49  수정 2024.02.07 18:50

경찰 "여보세요?" 깨우자…주취자 "여기가 어디냐"

주취자 순찰차 태워 신분증 적힌 주소지로 귀가시켜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주취자ⓒ연합뉴스

왕복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70대가 순찰하던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7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 10분께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70대 A씨가 술에 취해 잠 들어 있는 것을 심야 교통사고 예방 근무를 하던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오시영 경감과 엄창민 경장이 발견했다.


경찰이 "여보세요?"하고 깨우자 A씨는 일어나면서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에 취해 도로에서 잠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순찰차에 A씨를 태운 뒤 A씨 지갑에 있던 신분증에 적힌 주소지로 데려다줬다.


북부경찰서는 적극적인 순찰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한 오 경감과 엄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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