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작년 12월 상장주식 3조1500억 순매수…2개월 연속 매수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01.12 06:00  수정 2024.01.12 06:00

영국, 2조1870억 순매수 최대

외인 중 美 보유 41%…비중 최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데일리안 DB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12월 상장주식을 3조원 넘게 사들이며 2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1460억원을 순매수 했다. 유가증권시장 주식을 2조2850억, 코스닥주식을 8610억원 각각 순매수 했다.


지역별로 유럽이 가장 많은 2조6980억원 순매수 했고 아시아도 2460억원 순매수 했다. 중동은 520억원 순매도 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2조1870억원 순매수 해 규모가 가장 컸고, 호주(4820억원)와 캐나다(4220억원)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4590억원 순매도 했고, 아일랜드와 말레이시아도 각각 4590억원, 2240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739억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7조2000억원이 늘었다. 이는 국내증시 시가총액의 27.4%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주식액은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0.9%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았고 유럽 31.0%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와 중동의 비중은 각각 13.7%, 3.0%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금융감독원

외국인은 작년 12월 중 상장채권 4조5310억원을 순매수 하고, 5조419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880억원 순회수 했다.


외국인은 작년 12월 말 기준 상장채권 242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줄어든 규모로 상장잔액의 9.7% 비중을 차지했다.


국채는 2조620억원, 통안채는 3370억원 순회수 했다. 잔존만기 별로는 1~5년 미만채권 3조570억원, 5년 이상 채권 1970억원을 순투자 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 4조1430억원 순회수가 이뤄졌다.


외국인은 12월 말 기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38조5610억원(15.9%), 1~5년 미만은 106조5110옥원(43.9%), 5년 이상은 97조8030억원(40.3%)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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