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 李 “부동산 비싸도 너무 비싸”…주식시장으로 머니무브 가속화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6.04 06:34  수정 2026.06.0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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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부동산 비싸도 너무 비싸”…주식시장으로 머니무브 가속화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고 정부가 주식시장으로의 부동산 머니무브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이미 집값, 부동산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쏠림 현상에 대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라며 “반드시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 창업국가로 대전환, 대체불가 핵심국가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품귀에 빌라로 이사…임차인 눌러 앉기도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매물 품귀 현상이 번지자 비아파트 시장으로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 건수가 1년 전보다 7.4% 증가한 4만967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파로 빌라의 전월세값이 오르자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연립·다세대 전월세 관련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32%로, 1년 전 대비 7.2%포인트(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에 집 넘어가 주인 바뀐 부동산, 1년새 25% 늘었다


서울에서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경매를 통해 주인이 바뀐 부동산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임의경매에 따른 매각으로 접수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은 총 308건으로 집계됐다. 무려 1년 전(62건) 대비 25.2% 증가한 수치로, 채무자가 담보대출 등 대출을 갚지 못해 담보로 잡힌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간 사례가 크게 증가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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