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회의서도 건설업 PF 대출 상환 문제 논의…"상황 점검 중"
금융위·금감원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 발표
용산 대통령실 청사 ⓒ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8일 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정부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시장 안정화에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와 금융 당국에서 상황을 점검해오고 있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서도 "당국이 꾸준히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의 높은 PF 비중과 부채 비율을 고려할 때, 이날 사태가 건설업계 전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만나는 'F4' 회의에서도 건설업 PF 대출 상환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금융위와 금감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금융 당국은 대주주 고강도 자구노력을 전제로,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 사업장 60개 중 양호한 곳은 정상 사업을 추진하고, 정상 진행이 어려운 사업장은 재구조화 및 매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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