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은 무정차 통과 예정…버스 38개 노선 연장
행사장 인근 불법 주·정차 차, 집중 단속·현장계도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한 모습이다.ⓒ뉴시스
제야의 종 타종을 포함해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31일 서울시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인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맞아 지하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보신각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종각역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대신 시는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이총 173회 추가로 운행된다. 막차 시간은 호선별·행선지별로 다르고, 특히 경기·인천행 열차는 대부분 0시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사전에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는 막차 시간을 연장해 운행하되 예년과 달리 도로 통제 시간이 내년 1월1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임시 우회 경로 상에 행사장과 가까운 정류소가 있는 38개 노선만 연장 운행한다. 버스조합과 각 운수회사는 우회 경로, 막차 연장 운행과 관련한 안내문을 27일부터 버스 내부와 정류소에 게시한다.
행사 종료 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행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택시에는 심야 운행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종각역, 광화문역 등 행사장 주변 8개 역사에 평소(25명)보다 많은 119명의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광화문역은 혼잡 발생 시 2024년 1월1일 0시에서 오전 2시 사이 출입구를 통제하고 인근 역으로 분산 이동을 유도한다.
행사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는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은 차는 즉시 견인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31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오전 8시까지 세종대로·종각 인근 공공자전거 대여소 14곳은 임시 폐쇄하고 공유 개인형이동장치도 반납·대여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한다.
교통통제 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다산콜센터(☎ 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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