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달비·푸른가막살 등 영구보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가 21일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이다.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해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균 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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