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 측 “오메가엑스 템퍼링 의혹, 사실상 유튜버 승소”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3.12.21 10:24  수정 2023.12.21 10:25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가 오메가엑스의 탬퍼링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사실상 승소했다고 전했다. ​


ⓒ아이피큐

스파이어는 21일 “지난 20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A씨의 유튜브 영상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사건에 대해 사실상 유튜버 A씨의 승소로 법원 결정이 내려졌다”며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주장한 내용 중 90% 이상은 전부 기각됐다”고 밝혔다.


스파이어는 “A씨가 제기한 탬퍼링 의혹에 대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허위라고 주장하며 삭제 및 게시금지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탬퍼링이라는 것은 개인의 의견 또는 평가에 해당하고 탬퍼링 의혹이 허위라는 점에 대해 오메가엑스가 충분히 소명하지 못해 유튜브 내용에 대한 삭제요청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의 영상 중 단순 의혹제기를 넘어서 단정적 표현을 사용한 부분(술먹고 공연을 망쳤다)에 대한 오메가엑스의 삭제요청은 인용됐다”고 전했다.


스파이어는 “결론적으로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법원에 A씨가 탬퍼링 의혹을 제기한 영상 대부분을 삭제 및 게시금지해달라고 신청했으나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주장한 내용 중 90% 이상은 전부 기각됐고 매우 일부분에 대해서만 법원의 인용결정이 내려졌다”고 강조하면서 “법원 결정문을 보면 소송비용 중 90%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A씨가 부담하도록 돼있는데 이는 법조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로서 사실상 A씨의 승소판결이 내려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


이에 따라 스파이어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오메가엑스 측에 강경히 맞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20일 “A씨의 영상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은 해당 채널에 게재됐던 다수의 영상에서 진실이 아닌 표현 행위가 사용됐고 이는 오메가엑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허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며 “법원은 위 내용에 대한 삭제를 명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후속 조치로서 명예훼손의 소지가 큰 영상 전체의 삭제를 위한 본안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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