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낙연, 새해 신당 창당 공식화…"욕심대로라면 총선서 제1당" 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3.12.14 07:00  수정 2023.12.14 07:0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뉴시스


▲이낙연, 새해 신당 창당 공식화…"욕심대로라면 총선서 제1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3일 SBS 방송에서 '신당 창당을 진짜로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절망하는 국민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돼 드리겠다, 이 방향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창당 진행 단계에 대해 "아주 실무 작업의 초기 단계"라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많이 애를 쓰고 계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당 시기에 대해서는 "새해 초에 새 희망과 함께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창당을 함께 하는 인사와 관련해선 "이제 함께 모아져야 될 것"이라며 "사람들의 거취라는 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잇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내년부터 운전면허 취득자 '자율주행차' 안전교육 받는다


정부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내년부터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자율주행 중 사고 발생시 형사 책임의 소재를 정립하고 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된 차종만을 운전할 수 있는 '간소 운전면허'도 신설한다.


경찰청은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추진전략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 시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총 28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2023∼2025년)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레벨3 차량 출시, 2단계(2026∼2027년)는 완전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레벨4 버스·셔틀 상용화, 3단계(2028년∼)는 레벨4 승용차 상용화를 의미한다.


먼저 일반 운전자의 자율주행차 관련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 신규 취득 시 받는 교통안전교육에 운전 제어권 전환 의무, 운전자 책임 등을 설명하는 자율주행차 과목을 추가한다.


▲5대 은행서 65조 불어난 기업대출…연체율 1.5배 '껑충'


국내 5대 은행에서 기업에 나간 대출이 올해 들어서만 65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고금리 부담에 빚을 갚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연체율이 1년 만에 1.5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는 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 년 째 계속돼 온 금융지원 정책까지 감안하면 앞으로 리스크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68조924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3%(65조2501억원)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기업대출이 175조596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하며 조사 대상 은행들 중 최대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역시 159조1661억원으로, 신한은행은 156조1105억원으로 각각 15.4%와 6.4%씩 해당 금액이 늘었다. 우리은행도 142조2959억원으로, 농협은행은 135조7559억원으로 각각 10.1%와 6.8%씩 기업 대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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