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빈대 공포...열 관리 가전 인기 'UP'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3.12.11 06:00  수정 2023.12.11 06:00

빈대 논란으로 집먼지 진드기 등 해충 방제 관심 ↑

고열로 살균 효과 누릴 수 있는 의류관리기 등 인기

LG전자 모델들이 스타일러와 슈케어·슈케이스를 체험하고 있다.ⓒLG전자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논란이 확산되면서 집먼지 진드기 등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열 관리 가전제품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열로 의류 살균 효과 등의 방식을 찾는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류 관리 가전과 건조기 등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올바른 빈대 퇴치 및 살균 방법으로 50~60℃의 스팀 고열 및 건조기의 열기 활용을 제시하면서다. 침구류, 의류에 붙어 서식하는 빈대 혹은 집먼지 진드기의 특성 때문이다.


LG전자는 최근 살균과 탈취에 탁월한 자사 특허 기술 '트루 스팀(TrueSteam)' 을 탑재한 열 관리 가전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트루 스팀은 100℃로 물을 끓여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닿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1개의 히터가 적용된 일반 트루스팀과 달리 듀얼 트루스팀은 2개의 히터가 적용되어 옷의 재질에 따라 스팀 분사량을 더욱 미세하고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옷 속 유해 세균 4종, 바이러스 11종을 99.99% 제거할 수 있으며,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팀살균 코스는 표준,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3가지 세부 코스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효과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특히 미세먼지 코스는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 플러스 기술로 옷을 직접 흔들어 미세먼지까지 골고루 제거가 가능하다. LG전자의 트루스팀 기술은 스타일러 뿐 아니라 건조기 및 세탁기에도 탑재돼 있다.


이에 의류 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침구, 인형 등 몸에 닿는 모든 것들을 해당 제품들로 살균 관리할 수 있다.특히 침구류의 경우 LG트롬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로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역시 살균 코스를 작동시키면 50℃ 이상으로 25분 이상 작동돼 해충 방제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상부에서 강력한 '듀얼에어워시' 바람으로 의류 안팎을 촘촘히 케어하고 하부에서는 '듀얼제트스팀'으로 탈취 및 살균을 돕는다.



삼성전자 역시 세탁기와 건조기에도 이러한 살균 건조 코스가 탑재돼있다. 70℃ 이상 강력한 고온을 갖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살균세탁'∙'살균건조' 코스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살균건조' 코스로 건조 시 70℃ 이상 고온이 40분 이상 유지돼 빈대 방제에 유리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도 '살균세탁' 코스로 70℃ 이상 고온 세탁이 가능해 빈대는 물론, 각종 유해 세균과 진드기까지 없앨 수 있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실제로 빈대가 주변에서 출몰한 경우는 없지만, 빈대로 인해 의류-이불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위생 개념도 올라가고 있다"며 "이에 선택 가전으로 분류가 됐던 의류 관리기가 최근 필수 가전 대열에 완전히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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