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 농장 1곳 추가 확진…구제역 총 5곳으로 늘어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3.05.12 19:26  수정 2023.05.12 19:31

의심 신고 2곳 중 1곳 양성 반응

구제역이 발생한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한우 농장에서 방역 본부 직원이 굴착기 외부에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 한우 농장에서 5번째 구제역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12일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시 북이면 한우 농장 2곳에서 가축의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


이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93두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의심 신고가 접수된 두 농장은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2~4차 농장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구제역은 전날 북이면 한우 농장 4곳에서 발생한 데 이어 5곳으로 늘었다.


이로써 한우 농장 5곳에서 살처분되는 한우는 총 593두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확진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 등을 시행 중이다.


국내 구제역은 지난 2019년 1월 충주시 1곳과 경기 안성시 2곳에서 발생한 이후 4년 4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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