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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민MC”…故허참, 세상 떠난지 벌써 1년


입력 2023.02.01 10:07 수정 2023.02.01 10:0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방송인 고(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허참은 지난해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73세. 고인은 주변에 피해를 끼칠까 우려해 지인에게도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 부산 출신인 허참은 1971년 TBC ‘7대 가수쇼’ MC로 데뷔했다. 이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국민 MC로 도약했다.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약 26년간 KBS1 ‘가족오락관’ MC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가족오락관’ 이후에도 SBS ‘트로트 팔도강산’,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 경인방송 ‘8도 노래자랑’, 엠넷 ‘골든 힛트송’ 등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아왔다.


2003년에는 음반 ‘추억의 여자’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활동도 이어갔고,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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