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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에도 상승 반전


입력 2022.10.07 12:51 수정 2022.10.07 12:5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0.71%↑

ⓒ데일리안 ⓒ데일리안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2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71%(400원)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1%(400원) 내린 5만5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1.95%(1100원) 밀려나 5만52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오전 10시를 넘어서며 상승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익은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부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 미디어 브리핑에서 메모리 감산 계획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감산에 대한) 논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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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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