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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노조 '총파업' 예고에 약세


입력 2022.09.26 09:05 수정 2022.09.26 09:0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2.05%↓

ⓒ데일리안 ⓒ데일리안

현대제철은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장초반 약세다.


26일 현대제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5%(650원) 내린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22일 열린 16차 교섭에 사측이 불참했다며 24시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현대제철과 노조는 지난 3월부터 임금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 5개 지회가 동일한 임금 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임금 체계인 단위별로 묶어 노조별 임단협을 진행하자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공동 협상을 하자는 입장이다.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24시간 총파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7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94.2%의 찬성률을 얻었다. 같은 달 25일에는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으로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게릴라성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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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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