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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尹성과 깎아내리지 말고 응원해달라...文대통령도 혼밥"


입력 2022.09.23 09:49 수정 2022.09.23 09:4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흡족하지 않은 부분 있어도, 韓 대표로 국익 지키기 위한 활동"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각 정당이나 개인이 볼 때 비록 흡족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도 대한민국 국가 대표로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하는 활동이니 응원을 격려해주시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도 (중국 방문 당시) 혼밥(혼자 밥을 먹는) 문제부터 여러 가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외교 활동을 하는 동안 그것이 국내 정쟁 대상이 돼서 성과를 깎아내리는 일이 없도록 서로가 생각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권은 바뀌는 거고 대한민국은 영원한 것인데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엔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외교 문제로 비화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외교 참사'라는 선동구호를 앞세우고 깎아내리기에 여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근본 없는 자해 외교의 진정한 빌런이 바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아니었는가"라며 "외교 참사란 무엇인가. 북한에 저자세로 굴종하면서도 '삶은 소대가리' '저능아' 소리를 들었던 것이 진짜 참사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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