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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대통령, 한반도 자유·평화·번영 위해 미래 비전 제시"


입력 2022.08.15 17:36 수정 2022.08.15 18:4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 방향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위해 과거를 넘어 미래로 향하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인권·법치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우호적으로 복원하고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구체적 지원 프로그램 내용을 담은 '담대한 구상'을 밝히며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 재정의 건정성을 토대로 서민들의 주거불안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경제적 어려움과 최근 수해 등으로 고통받는 국민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 등 한일관계 복원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의 개선과 협력을 위해 이와 같은 미래지향적 인식을 같이하고 일본의 양심 있는 지도자들은 후손들에게 떳떳하고 바른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전향적 비핵화 전환을 필수 전제로 북한의 경제와 민생 개선을 위한 '담대한 구상' 로드맵을 제안한 것에는 "북한이 이에 대해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서 상호 신뢰 구축을 해나간다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역사적 분기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변인은 이어 "'도약은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은 자유에서 나온다' '민간 부문이 도약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힌 대통령의 의지에 공감하며 우리 기업이 해외로 떠나지 않고 국내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국회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광복절을 맞아 위대한 국민이 되찾은 자유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가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의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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