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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행 SRT 탈선으로 7명 부상…원희룡 "근본적 대책 마련"


입력 2022.07.01 17:57 수정 2022.07.01 17:58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 사고조사단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21분경 부산발 수서행 SRT 제338호 열차가 대전 조차장역 인근에서 운행 중 궤도(상행선)를 이탈했다.


열차 탈선으로 7명의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승객은 대전조차장역으로 이동했으며, 대전역으로 버스를 통해 이동 후 타 열차로 환승 조치된다.


사고원인은 조사 중으로 코레일과 SR의 긴급사고복구반과 소방청 등 유관기관의 긴급구조대를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국토부는 철도안전감독관·철도경찰 및 사고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철도재난상황반을 구성했다.


사고로 인해 상·하행선은 지연 운행 중이다. 서울행KTX는 일반선을 이용해 우회 운행(대전역→서울역)을 실시하고, 수서행 SRT는 고속선 하행선 중 일부구간을 이용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대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사고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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