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내 공원 봄꽃 활짝

입력 2008.04.30 23:53  수정
하남시청 공원, 꽃들의 유혹

요즘 하남시청 내 공원에 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만개한 봄의 꽃들과 연두색 어린 새싹을 돋운 나무숲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등이 많이 찾아 시의 또 다른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평일 오후에도 어린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잔디밭과 파고라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삼삼오오 친구끼리 사진을 찍거나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95년 조성된 시청 앞 공원은 4,300여평의 부지에 수령 20~25년 정도된 소나무, 느티나무, 잣나무, 벚꽃, 철쭉 등 22종 7,300여본이 식재됐으며 부대시설로 벤치와 파고라, 수도시설, 공중화장실 등이 정비돼 있다.

또한, 조형물과 분수대, 길거리 농구대, 소나무 쌈지공원 등이 조화를 이룬 미관광장과도 연계되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아이와 산책나온 한 시민은 “각종 꽃들과 연두색 나뭇잎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고, 날씨까지 청명해 시청 공원을 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청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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