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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결단코 저지"…민주당 출신 정치인 26인, 윤석열 지지 선언


입력 2022.01.27 14:46 수정 2022.01.27 14:46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문재인 정부, 위선·내로남불 정권

잠시나마 함께 한 게 부끄러울 정도

이재명 대통령 되는 일 결단코 저지

윤석열 도와 대선 승리 최선 다 할 것"

홍기훈·유재규·김성호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 26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 홍기훈·유재규·김성호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 26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

홍기훈·유재규·김성호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 26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오랫동안 소위 진보진영이라고 하는 민주당,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등에서 정치활동을 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 우리는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데 힘을 모으는 영입 행렬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 교류협력과 동서화합 정책, 노무현 대통령의 탈 권위와 지방분권 정치에 뜻을 함께 했었던 사람들"이라며 "민주정부라고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는 무능력 및 위선과 극단으로 치닫는 양극화, 남북문제, 경제위기, 청년 실업 등으로 국민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었으며 위선적인 내로남불 정권으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잠시나마 이러한 세력들과 함께 했음이 부끄러울 정도로 나라를 엉망으로 망가뜨렸다"라며 " 정권연장은 시대적 죄악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일은 결단코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단연코 정권교체"라며 "우리는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다음과 같이 선언하는 바"라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역·계층·이념으로 갈라치기 하는 정권연장을 강력하게 거부하며 윤 후보와 함게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영입인사로서 당과 윤 후보를 도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지지 의사를 표명한 민주당 출신의 정치인들은 향후 윤 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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