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특별사면' 박근혜, 1731일 만에 출소 앞둬 "빠른 시일 내에 국민께 직접 감사 인사"

이홍근 PD (lhk1231@dailian.co.kr)

입력 2021.12.24 16:59  수정 2021.12.24 18:27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국민 여러분께 송구"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

"사면 결정해준 문재인 대통령·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


법무부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자로 박 전 대통령 등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성탄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 만에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됐다.


특별사면 발표 후 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울러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며 "신병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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