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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물 건너간 꿈?…“5만3천달러 머문다”


입력 2021.12.03 18:08 수정 2021.12.03 18:08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레버리지 급등에 매수세 감소”…연말 랠리 불투명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비트코인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비트코인

비트코인이 연말 차익실현 여파로 10만달러 벽을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가 급등한 탓에 일제히 매도에 나설 경우 시세가 5만3000달러선에 머물 것이란 분석이다.


3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업체 CEC캐피털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이사를 맡고 있는 로랑 크시스는 “자산운용사들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에서 롱(매수) 포지션을 거는 등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10만달러를 달성하기엔 부족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불안요소로 비트코인 미체결 계약건수를 꼽고 있다. 레버리지가 과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즉 수익 실현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다 보니 매수세가 감소해 시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연말 랠리에 대한 전망도 점차 불투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비트코인은 70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4% 하락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00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5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6% 상승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56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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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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