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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이더리움, ETF 기대감에 ‘폭풍질주’…600만 돌파할까


입력 2021.12.01 15:24 수정 2021.12.01 15:2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높은 잠재력에 ETH 선택 투자자 확대

대장주 비트코인은 7000만원대 횡보

이더리움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이더리움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이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기대감에 힘입어 58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이더리움의 매수세가 더욱 강해지는 모양새다.


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1이더리움은 5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6%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8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ETF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실제 미국 투자회사 켈리 스트래티직 매니지먼트는 SEC에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덕분에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지난 6월초 2144만개에서 최근 1749만개로 줄었다.


통상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해당 코인이 당장의 매도보다는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인기가 높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는 최근 전통금융권의 이더리움에 대한 평가에서도 잘 나타난다. 앞서 JP모건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JP모건은 이더리움의 활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NFT, 스테이블 코인(가격 변동성이 적은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더리움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여타 암호화폐와 달리 이더리움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를 키우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디파이(DeFi)나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7000만원대에서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며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이는 같은시간 업비트에서 7055만8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2% 하락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704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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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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