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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633곳…씨젠 등 62개사 신규 입성


입력 2021.11.21 16:06 수정 2021.11.21 16:0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작년 말 기준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인 벤처천억기업은 633곳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2020년 벤처천억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벤처확인제도를 시행한 1998년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 11만6778개사다.


지난해 말 기준 벤처천억기업은 2019년 말 617개사 대비 16개 증가한 633개로 조사됐다.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은 62개사, 벤처천억기업에서 제외된 기업은 46개사로 16개 순증했다.


신규 진입 기업은 마스크 제조 관련 기업이 포함된 섬유·기타제조 업종이 16개사로 가장 많았다.


1조 클럽에 처음 가입한 기업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이다.


벤처천억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0.9%(15조원) 증가한 151조원으로, 재계 4위 수준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제약이 2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77.7%(1269억원) 뛰면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SW개발·IT기반서비스, 정보통신·방송서비스 순이다.


벤처천억기업의 총 수출액은 약 33조원으로 기업 당 평균 약 674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제약 업종의 평균 수출액이 167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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