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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현대퓨처넷, 메타버스 컨퍼런스 폐막


입력 2021.11.19 10:02 수정 2021.11.18 14:04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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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퓨처넷과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메타팩토리, 빌리버, 디스트릭트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Coming-M 2021’이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 신청자만 1300여명이 넘고 행사 중반에 이미 접속자가 1000여명이 넘어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여러 메타버스 공간에서 동시에 연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또 기업과 전문가간 음성토론, 코리아헤럴드의 버추얼 인터뷰 등 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Coming-M이 구현하고자 하는 이벤트, 교육, 업무 플랫폼 중 이벤트 플랫폼의 최소 기능만을 선보이는 자리인데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을 통해 유저들이 열광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간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았는데, 이는 현대퓨처넷과 아르떼뮤지엄을 같이 만든 디스트릭트의 디지털 아트를 공간에 구현한 것이다. 부동산 외벽에 디지털샤이니지를 통해 건물의 가치를 올리듯, 메타버스 공간도 예술적인 구현을 통해 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반증이라는 의견이다.


기능이 새롭다는 의견도 많았다. 개발사인 ㈜빌리버 양병석 대표는 “기업과 고객들이 메타버스의 기능을 선택해서 Web과 앱, VR환경까지 호환성있는 메타버스를 개발하려고 했는데, 이런 수요를 컨퍼런스를 통해 실감했다”며 “이번에 나온 여러 의견을 취합해서 더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 전체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 메타팩토리 송민재 대표는 “모든 플랫폼은 목적성을 가져야 하는데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고 이들과의 협업을 시작하는 것, 사용자들이 메타버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소기의 성성과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Coming-M2021 컨퍼런스는 Coming-M플랫폼 중 이벤트 플랫폼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이 이벤트 플랫폼과 교육, 업무 플랫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결하는지, 어떻게 적절히 운용해 전체적으로 이 플랫폼을 글로벌화 할 수 있고, 규모화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이제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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