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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밀알복지재단과 '태양광 랜턴 조립' 봉사


입력 2021.08.12 10:58 수정 2021.08.12 10:58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분당발전본부 나눔봉사단 160여 명 비대면으로 봉사활동 실시

각자 사무실 자리서 태양광랜턴 만들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

태양광 랜턴 조립하는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임직원. ⓒ한국남동발전 태양광 랜턴 조립하는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임직원.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함께 '라이팅칠드런' 언택트 임직원 봉사활동을 11일 실시했다.


라이팅칠드런은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에 후원자가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밀알복지재단의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아이들이 야간에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밤에도 소일거리를 할 수 있게 해 가구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 에너지 빈곤 국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등유램프의 사용을 줄여 화재사고를 방지하고 호흡기질환에 노출된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나눔봉사단 16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단체로 모여 봉사활동을 했던 과거와 달리 개인별로 '라이팅칠드런' 키트를 받아가 각자의 사무실 자리에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기획부 이재윤 대리는 "코로나19로 올해는 봉사활동이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비대면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고 좋았다"며 "해외 에너지 빈곤국에 직접 조립한 랜턴이 잘 전달돼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흥재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장은 "올해는 감염우려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함께 모여 온정을 나누기를 희망한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만들어주신 태양광 랜턴은 전기가 부족한 국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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