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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김준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데뷔 무대, 여전히 생생해"


입력 2021.07.30 09:38 수정 2021.07.30 09:3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예전에는 화려함 좋았다면 이제 편안함·안정감 찾게 돼"

ⓒ더스타 ⓒ더스타

가수 겸 배우 김준수가 과거 활동들을 되돌아봤다.


30일 더스타는 김준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준수는 카메라와 조명, 거울 등을 활용하며 자유자재로 포즈를 선보였다. 더스타에 따르면 김준수는 촬영장에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든 스태프를 편안하게 만들며 촬영을 이어 나갔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요즘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이 한창이다. 얼마 안 남았는데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곧 선보일 다음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을 하고 있어 거의 연습실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준수에게 배우로서 자신의 강점을 묻자 "모든 배우가 그렇겠지만 매회 몸을 아끼지 않는다. 내 작품을 본 관객분들이나 함께하는 배우들이 그렇게 얘기해주면 정말 감사하다"라며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듯 공연하는 것이 마음가짐이다"고 말했다.


후배 아이돌들의 롤모델로 자주 꼽히는 김준수는 이에 대해 "정말 고맙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내가 더 잘해야 한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은 화려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나름의 고충이 분명 있을 것이다. 조급해질 수 있는데, 시야를 넓히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사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고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도 전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가장 행복하고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데뷔 무대이다. 그 무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세월이 가며 인생의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화려한 게 좋았다면 이제 편안함과 안정감을 찾게 된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달려오며 긴장감에서 벗어난 적 없었을 정도로 치열했다. 물론 나에게 아직도 도전과 목표 의식이 있지만, 이제는 좀 내려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더스타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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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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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위 2021.07.30  04:16
    하루만 네방의 침대가 되고싶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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