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코로나 신규확진 1378명…'하루 최다' 기록 또 경신


입력 2021.07.10 10:31 수정 2021.07.10 10:31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1,300명대까지 늘어나며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광장에서 재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1,300명대까지 늘어나며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광장에서 재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발생해 또다시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0명, 국외 유입 사례는 5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8일부터 1천275명→1천316명→1천378명을 나타내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20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던 전날(1236명)보다 84명 더 많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6722명이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하면서 누적 2038명이다.


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죌 방침이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유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