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복궁역에서 장외투쟁
9일 靑 현장 최고위·10일 현장 의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이 '조작기소 특검법' 본회의 상정에 맞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과 함께 장외투쟁에 돌입한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가 끝나는 내일 오후 3시 이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집회를 열고, 오는 7일 오후엔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장외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부터는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작기소 특검법안의 국무회의 통과가 예상되는 10일에는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예산심사 일정도 일시 중단도 검토하고 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특검법 처리시도로 필리버스터에 나선 상황이라 예결위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예결위 (일정)를 조금 미루는 부분에 대해 양당 간사가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조작기소 특검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는 죽었다. 집권여당은 대통령의 범죄를 없애는 흥신소가 됐다"며 "이 특검법은 대통령 한 사람의 재판을 없애기 위해 국회의 입법권을 동원한 최악의 권력 남용 기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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