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작권 전환 아닌 환수·환원…신속하게 돌려 받아야"

이바름 김수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10.19 18:00  수정 2026.10.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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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돌려받는 쪽으로 잘 협의되고 있다"

"우리 스스로 방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조기에 환수해야 되고,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협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돌려받는 쪽으로 잘 협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작권 전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작권을 맡겨놓은 지가 70년이 넘었다"며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다른나라에 전작권을 맡겨놓고 의존한다는 건 결코 그대로 방치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군사주권은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요건"이라며 "이걸 갖추기 위해서 반드시 신속하게 (전작권을) 돌려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미국을 겨냥한 듯 "스스로 작전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넘겨주겠다, 고맙긴 하다"면서도 "우리 스스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스스로 방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부족한 게 있으면 채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작권은 지금까지 전환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 표현보다 환수,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군사력을 비교하는 와중에 핵무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저쪽(북한)엔 핵무기가 있지 않냐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사실이기도 하다"라며 "핵무기라고 하는 걸로 실전을 치를 거냐, 그건 최후 방어 무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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