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희대 탄핵 추진에…장동혁 "국감 끝나면 李 공소취소 특검도 밀어붙일 기세"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10.19 09:56  수정 2026.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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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문조털래유 오랜만에 마음 맞는 모양"

"李, 정부·여당을 방탄 로펌으로 만들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여권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것을 두고 "국정감사가 끝나면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특검도 밀어붙일 기세"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 대법원장 탄핵 논의를 공식화한 것을 언급하며 "친명(이재명)과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가 오랜만에 마음에 맞는 모양"이라며 "누구 말마따나 헌정 파괴용 자작 광대극"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애당초 탄핵의 티읕자에도 해당 안 된다는 사실을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국회에서 밀어붙인다 해도 인용될 가능성은 제로다. 결국 탄핵이 아니라 대법원장 직무 정지가 진짜 목표"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2월 예정된 법관 정기 인사 못 하게 하려는 것이다. 재판부가 바뀌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될 수 있으니 그게 무서워서 헌법재판소와 짜고 대법원장 직무를 정지시키려는 것"이라며 "죄 없는 대법원장을 탄핵해서 대법원을 마비시키는 것, 이게 바로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의회 쿠데타 진짜 내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은 다 불겠다고 대통령을 겁박하는 중이다. (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은 이미 대법원에서 유죄로 판단했다"며 "심지어 자신들이 판을 벌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도 '이재명 유죄'라는 사실만 다시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권은) 민생은 내팽개치고 '이재명 구하기'에만 올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본인 사건 변호사들을 줄줄이 요직에 앉혔다"며 "정부와 여당을 이재명 방탄 로펌으로 만든 것"이라고 쏘아 붙였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되면 선거법 위반부터 유죄가 확정될 것이다. 그 순간 이 대통령 당선 자체가 무효가 된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이재명 세 글자가 삭제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어 "대법원장 탄핵이든 공소 취소든 한번 밀어붙여보길 바란다. 무자격 대통령 지키려다 다같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며 "부역자 모두 빠짐없이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재명 정권은 불난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 국민의 성난 불길이 이 정권을 소멸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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