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5.2% 2주 연속 하락…국민의힘 41.3% 민주당 35.5% 오차내 역전 [리얼미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10.12 08:43  수정 2026.10.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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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정 부정 61.4%…긍·부정 격차 26.2%p

일간 지표 8일 34.2%…충청·PK서 낙폭 커

민주당 한 주 새 7.0%p 급락…국민의힘 2.9%p 올라

"인사·안보·부동산 악재 국감 이슈로 집중"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시내 한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내려 35%대에 머문 가운데,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2%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1.6%p 오른 61.4%로, 긍·부정 격차가 26.2%p로 벌어졌다. '매우 잘함'은 24.1%, '잘하는 편'은 11.1%였다.


일간 흐름을 보면 하락세는 조사 후반으로 갈수록 뚜렷했다. 긍정평가는 지난 2일 38.4%에서 7일 35.2%, 8일 34.2%로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42.4%에서 33.7%로 8.7%p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부산·울산·경남도 4.7%p 내린 30.4%였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7.6%p)과 40대(5.1%p)의 하락폭이 컸다. 중도층 긍정평가는 42.7%에서 39.2%로 3.5%p 내렸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부 독립성 충돌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태를 둘러싼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며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관이 7~8일 같은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41.3%, 민주당은 35.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7.0%p 내렸고 국민의힘은 2.9%p 올라 순위가 바뀌었다. 조국혁신당은 2주 연속 오르며 6.3%를 기록했고 개혁신당 2.8%, 진보당 1.2%였다. 무당층은 11.0%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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