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 뉴시스
곽빈(두산 베어스)이 팀내 토종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단일 시즌)을 세웠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곽빈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108개)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날 9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186탈삼진을 찍은 곽빈은 팀내 토종 투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8년 박명환이 작성한 181개. 외국인 투수까지 포함한 팀내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1년 아리엘 미란다의 225개.
오른손 투수 중에서는 2019년 조쉬 린드블럼의 189탈삼진이 최다 기록이다. 곽빈은 다음 등판에서 삼진 4개만 추가하면 린드블럼을 넘어선다.
기념적인 기록과 눈부신 호투에도 곽빈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11승6패). 7회까지 단 1점으로 막았지만, 타선 침묵 속에 0-1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떠났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차출 전 마지막 등판. 곽빈은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뒤 이달 말 두산 베어스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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