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이째 계속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화재 발생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29만9000㎡ 규모의 지상 8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6층에서 시작된 불이 7층까지 번진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 동원령을 유지한 채 장비 221대와 소방관과 경찰관 575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장에서는 40대 소방관 A씨가 진화 과정에서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화재 현장에서 안전 관리 등 활동을 하던 중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사다리차를 활용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다른 40대 소방관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6월17일 이천 덕평 물류센터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12만7000㎡ (3만8000평, 지하 2층·지상 4층) 대형 물류센터가 전소되면서 피해액만 약 4000억~6000억원이 넘었다. 인명 피해로는 직원 248명은 대피했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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