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9일부터 전 의원 비상대기…이달까지 무조건 원구성 처리할 것"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6.26 15:46  수정 2026.06.26 15:47

"원 구성 위한 비상 의원총회도 소집할 계획"

"상임위원장 선출 위한 본회의 개최해달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안에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전 의원 비상대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까지 국민의힘이 답이 없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민주당은 29일부터 전의원 비상대기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도 직무대행은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18개 상임위 전체를 처리하기 위한 의결 절차를 밟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며 "민주당은 29일부터 전 의원이 서울로 집결해 비상대기하고 이번 달을 절대 넘기지 않고 무조건 (원 구성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구성을 위해 29일 비상 의원총회도 소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과 주말 사이에 더 만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엔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포기하고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주장했다. 법사위가 국민의힘 전리품이냐"며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상임위원을 배정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즉시 개최해 달라"고 국회의장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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