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관련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의 분열을 거듭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철통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국민들은 자신들의 지도자가 누군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전장에서 처참히 패배하고 있는 강경파와 온건해 보이지 않는 온건파 사이의 내분이 미친 수준에 도달했다”며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고 이란이 합의에 이를 때까지 봉쇄는 굳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이란 선박을 사격하라고 명령했다”며 “주저해서는 안 된다. 이미 수많은 이란 해군 함정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란 항만을 오가는 모든 선박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휴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히면서도 이란에 대한 역봉쇄는 계속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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