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수익률 90.55%…6개월·1년 성과 ‘원톱’
개인 투자자 관심 확대…순자산, 전년 대비 386%↑
‘국내 HBM’ 삼전닉스·한미반도체 75% 비중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AI반도체TOP3+’가 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 중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8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전일(16일) 종가 기준 ‘ACE AI반도체TOP3+’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90.55%로 집계됐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15.91%, 346.29%다.
이는 국내 상장된 소부장 ETF 16종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10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82.59%에 달한다.
자금 유입 추이도 두드러진다.
‘ACE AI반도체TOP3+’의 순자산은 6490억원으로, 지난해 말(1336억원) 대비 약 386% 증가했다. 올해 3월에는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ACE AI반도체TOP3+’로 순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은 863억원이다. 전체 자금 유입액(2865억원) 중 약 30%를 차지한 셈이다.
최근 ‘ACE AI반도체TOP3+’는 기존 ‘ACE 반도체포커스’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국내 AI 반도체 분야에서 HBM 관련 핵심 기술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SK하이닉스(27.85%)·삼성전자(25.59%)·한미반도체(20.65%) 등 3종목에 약 75% 비중으로 압축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HBM 시장과 관련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주요 업체로 꼽힌다.
이 외에도 국내 핵심 소부장 기업까지 포괄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집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이 HBM 중심의 고성장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핵심 종목과 공급망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ETF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