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KOICA 코트디부아르 직업교육 지도사 초청 연수 실시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김남호 교수(왼쪽에서 5번째)와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훈련부 연수생 14명이 한국기술교육대 1층에서 11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트디부아르 교육 지도자 리더십 및 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훈련부의 지도자급 인사 14명을 초청해 10일부터 23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앞으로 3년간 실시될 초청 연수의 시발점으로,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훈련 시스템의 법적·재정적 운영과 협력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한국의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발전 경험, ▲재정관리 및 회계 투명성 강화 전략 ▲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 코트디부아르의 교육 현장과 접목 가능한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 중심 교육과 한기대 실습공간인 ‘다담미래학습관’을 직접 둘러보고,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직업기술교육 인프라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의 사업관리자인 김남호 디자인·건축공학부 교수는 ”연수를 통해 실제 직업기술교육훈련 개발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훈련방법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 훈련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