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최대 250㎜ 내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7.19 10:06  수정 2025.07.19 10:06

저녁엔 남부 지방·제주 비 대부분 그쳐

수도권·충남·강원 내일까지 비 이어져

18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캠퍼스에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9일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 6~12시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이튿날 아침까지 30~80㎜(많은 곳은 120㎜ 이상), 서해 5도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타 지역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


또 부산·울산·경남 50~150㎜(많은 곳 250㎜ 이상), 대구·경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100㎜ 이상)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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