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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나현우, ‘인간실격’ 캐스팅…전도연·류준열과 호흡


입력 2021.02.03 09:40 수정 2021.02.03 09:4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잼 엔터테인먼트 ⓒ잼 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 나현우가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 캐스팅됐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 분)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분),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 나현우는 복잡다단한 사연을 가진 정우 역으로 분한다. 정우는 언제나 사람에 둘러싸여 있지만 정작 돌아갈 곳 없는 비운의 가정사를 가진 인물로 드라마 초반 전개 속에서 실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현우는 지난해 앙상블 오디션 프로그램 tvN ‘더블 캐스팅’에서 멘토 5인의 몰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대극장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첫 주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JTBC 드라마 ‘인간실격’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연출, 김지혜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며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조은지, 박지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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