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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아쿠아쉬네트 골프 인기 수혜...목표가는↓”-NH투자증권


입력 2021.01.27 08:40 수정 2021.01.27 08:4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휠라홀딩스 4분기 실적 프리뷰ⓒNH투자증권휠라홀딩스 4분기 실적 프리뷰ⓒ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7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휠라는 올 한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다소 더딜 수 있으나 아쿠쉬네트는 글로벌 골프 인구 증가의 수혜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휠라는 올 한해 상품 라인업 강화와 이커머스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쌓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관련해 신규 인력 충원과 R&D 비용 증가 등이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이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급변하는 산업의 트렌드에 발 맞춰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아쿠쉬네트는 글로벌 골프 인구 증가의 수혜로 올해 전년 대비 9%의 고성장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휠라 브랜드 재정비 기간 동안 아쿠쉬네트가 실적을 뒷받침해줄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 줄어든 7658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7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실적을 전망했다.


휠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7억원, 388억원을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은 소비 회복과 이커머스의 고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도 펠로톤(Peloton) 등 신규 판매처 개척과 이커머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단 미국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아쿠쉬네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25억원, 385억원을 추정했다. 그는 “골프가 뉴노멀 시대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음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라운딩 횟수는 전년 동기대비 10월 32%, 11월 57%, 12월 37%로 큰 폭 증가했다”며 “동사도 이에 따라 실적 호조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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