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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8명·부산 6명 보궐선거 예비경선 진출자 확정


입력 2021.01.26 12:01 수정 2021.01.26 12:25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서울 나경원·오세훈·오신환·김근식·조은희 등

부산 박민식·박성훈·박형준·이언주·이진복 등

정치신인 서울 이승현 포함…부산에 박성훈·전성하

내달 3~4일 여론조사·당원 투표 후 최종 경선 후보 선출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논의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논의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예비 경선에 진출할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경선에 참여할 후보군은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김선동 전 사무총장·나경원 전 원내대표·오세훈 전 서울시장·오신환 전 의원·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이종구 전 의원·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총 8명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 경선 후보군으로는 박민식 전 의원·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박형준 동아대 교수·이언주 전 의원·이진복 전 의원·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등 총 6명이 낙점됐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서울에서 14명, 부산에서 9명이 면접을 봤는데 모두 훌륭한 분들이며 면접을 참여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발표된 예비 경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3~4일 국민여론조사 80%·책임당원 20% 비율로 투표를 진행한 뒤 최종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자를 선출한다.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신인 후보를 위한 '정치 신인트랙'을 운용하기로 한 만큼. 서울의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과 부산의 박성훈 전 부시장·전성하 대표이사가 최종 경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공관위는 2명 이상의 신인이 예비 경선에 진출할 경우 최종 4인의 최종 경선 후보자 중 한 명에 신인을 반드시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예비 경선에 신인이 한 명만 포함될 경우 신인 가산점 20%를 부여한 후 다른 후보자들과 경쟁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종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 4인이 결정되면 내달 15일부터 1대1 토론 등을 진행한 후 3월 4일 국민여론조사 100% 비율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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