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대백화점, 올해 주가 순풍 기조…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21.01.18 08:47 수정 2021.01.18 08:48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만원 상향조정

현대백화점 실적추이 전망.ⓒ현대차증권 현대백화점 실적추이 전망.ⓒ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백화점과 면세점의 신규 출점에 따른 매출 가세로 외형의 큰 폭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백화점의 증익과 면세점의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 증가는 외형성장세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실적 모멘텀은 올해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진정세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6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5.2% 감소한 896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현대백화점의 총 매출액이 7조95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244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미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