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초의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1차 출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도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주 국내에서 시작되는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예약판매 역시 물량 부족 사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 진행되는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예약판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약 1주일간 진행되며, 예약판매가 종료되는 20일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아이폰12 미니는 선 출시된 아이폰12와 전반적인 사양이 동일하지만 화면 크기를 5.4인치로 줄여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한 보급형 제품이다.
또한 다른 모델과 동일하게 A14 바이오닉 칩셋과 OLED 디스프레이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1,200만 화소 와이드 등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64GB, 128GB, 256GB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2 미니의 색상은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5가지로 구성됐으며 국내 출고가는 95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2 미니와 함께 출시되는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경우 선 출시된 아이폰12 프로와 전반적인 사양이 동일하지만 아이폰12 시리즈 4개 모델 중 가장 큰 6.7인치 화면 크기를 갖췄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1,200만 화소 와이드, 1,200만 화소 망원 등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주변 물체에 레이저를 쏘아 반사되는 빛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파악하는 라이다 스캐너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증간현실 앱 속도 향상은 물론 저조도 상황에서 초점을 맞추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출고가는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애플은 지난 6일 아이폰용 모바일 운영체제 최신 버전인 iOS14.2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이모티콘과 배경화면 등 외형적 변화는 물론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장착된 라이다 센서를 사용해 주변 사람을 감지하는 기능 등 몇 가지 기능을 새롭게 추가됐다. 그 외에도 카메라 뷰파인더가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문제 등 몇가지 버그도 함께 수정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출시일을 앞당겨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국내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는 2월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그러나 다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는 1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현재 협력사를 통해 부품 생산에 돌입했으며, 전작과 같이 3가지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같이 일부 모델들로 한해 기존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평평한 화면을 갖춘 플랫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전작에서 논란이 됐던 후면 카메라 두꼐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갤럭시S21 시리즈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 자사의 엑시노스 1080 프로세서가 교차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 원UI3.1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20Hz 주사율을 비롯해 더 커진 화면 내 지문 센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최소 8GB 램, 128GB 스토리지, 4,000mAh 배터리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상급 모델로 알려진 갤럭시S21 울트라는 갤럭시노트20에 적용됐던 S펜도 지원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노트 시리즈의 차별화된 기능인 S펜을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탑재함으로써 기존 노트 시리즈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S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전환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갤럭시S21 시리즈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와 같이 구성품에 AKG 유선 이어폰을 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새로운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비욘드를 번들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미국 모델 구성품에서 유선 이어폰을 제외하고 출시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종합 할인몰 ‘두리폰’은 출시 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비롯해 선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한데 모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할인 행사는 포털 검색 ‘두리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두리폰’ 채널을 통해 상세 내역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부담 없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번호이동에만 치우쳤던 할인 혜택을 기기변경까지 확대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애플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등 두 모델은 출시 당시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됐으며,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할인율이 소폭 상승됐다. 또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갤럭시A51, 갤럭시A퀀텀은 공짜에 가까운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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